기동전사 건담UC 2화 자막

기동전사 건담 UC 유니콘
바보개의 오백두번째 자막
http://hukebine.tistory.com/

건담

저 녀석, 전신이 사이코
프레임으로 돼 있나?

틀림없어!

뿔 하나의 소속불명기가 변형

아니, 변신했다!

저건 건담이다!

건담?

정말이다

정말로 건담이다

건담?

연방이 최초에 개발한 MS

지온은 하얀 악마라고 불렀어

브리지, 현재 소매 달린 자
날개 넷과 교전 중인 기체는 확실히

건담 타입이라고 생각된다

건담이라고!?

건담 건담

건담은

적!

소속불명기 들리나?

응답하라!

탑승자 및 기체의 소속과 전투
목적을 명백히 밝히기 바란다

반복한다...

실태군, 수베로아 진네먼

라플라스의 상자를
손에 넣지 못하고

공주님도 신병도 구하지 못했다니

모든 것은 불의의 사태였었습니다

여기서는 가만히 지켜보며

공주님으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겠다는 건가?

안젤로 대위

마리다를 물리쳤다는 적기

건담이라고 들었다

흥미가 깊군

내가 나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가란시에르는 연방 함의
동향을 조사해라

옛!

이 실태 목숨을 걸고
책임질 생각입니다

실수를 마음 아파하지 마라

그저 인정하고 다음의
양식으로 삼으면 된다

그것이 어른의 특권이다

에피소드 2
붉은 혜성

엄마...

리디

너는 운에 강했다

겁쟁이라서 살아남는 것도 아니고

용감한 녀석이 죽은 것도 아니다

양자를 나눈 것은 운이다

예, 노움 대장님

접근 중인 함 즉시 정선하라!

여기는 연방 우주군
론도 벨 소속 넬 아가마

귀함은 본 함의 방어선에 침입했다

테러리스트 놈들이!

기다려!

쓰레기다!?

살라미스 급의 잔해라고 추정

예비전원이 살아 있어

열원 센서가 오인했나 봅니다

비상 해제! 부서 복귀!

MS부대를 귀환시켜라!

괜찮습니까?

무슨 문제가 있나?

데브리를 오인... 입니까?

아, 그렇다

적이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적은 반드시 옵니다

놈들은 우리가 라플라스의 상자를
회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날개 넷 MS가 건재한 이상

속 편하게 증원을
기다릴 때가 아니라고?

그렇습니다

열리지 않나?

이렇게 외부의 간섭을
거부하는 시스템이면...

담당 이외 것은 아무것도
안 가르쳐줬다는 거냐?

예, 개발이 비스트 재단의
관할로 간 이후로는

UC계획의 전체상은 누구에게도

어이! 거기서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회선 끊겼습니다

UC계획이란 뭐냐?

우리 에코스만으로
심문할 수 있을지 모른다

아나하임의 손님은
톱다운으로 파고들겠지

UC계획은 우주군 재편
계획의 테두리 안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입니다

이 유니콘은 그 플래그십 기로

전신에 사이코 프레임을
채용하고 있어

그것이 사이코 뮤를 보조해서

파일럿의 감응파가 다이렉트로
구동 계에 보내집니다

즉, 사고만으로 기체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인가?

하지만 그러면 파일럿의
몸이 버티지 못하겠지

예, NT-D 발동 후 한계 구동
가능 시간은 5분이라고 합니다

그 NT-D라는 것은?

다구자 대장!

구조한 스텝 사후처리는

내 입회하라고 했을 겁니다!

오토 함장님

단함 돌파로 이 주역을
벗어나는 것이 현명합니다

회수한 건담 타입은 라플라스의
상자와 관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시라도 빨리 루나2로
회항해주십시오

하지만...

찬성이시죠, 함장?

단 행선지는 루나2가 아니다

우리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의 거점

달의 폰 브라운이다!

현재 본 함은 제2 대기 중, 현제...

잠시 여기서 기다리렴

건담에 누가 탔었는지
아직 모르나요?

응, 콕핏트 해치가 안 열리나 봐

너, 다치진 않았어?

너희를 옮긴 파일럿

리디 마세나스라고 해

오드리 번이라고 합니다

보러 가볼래?

그 건담 신경 쓰이지?

리디 소위

괜찮아, 미히로 소위

몰래 들여다볼 장소 알아

그런 문제가...

갈래요, 가!

이 넬 아가마란 거

제1차 네오지온 전쟁에서
건담 부대의 모함이었던 배죠?

인연이네

새로운 건담을 태우다니

그, 그래

어이, 미코트도 가자

나도 갈래

그 건담이 없었으면 우리는
전멸했을지도 몰라

나도 누가 탔는지 알고 싶어

지구 건너 반대편에
있는 루나2와는 달리

달은 바로 코앞이다

달로 향하는 것은 적도
예상하고 있다

멀리 돌아가도 루나2로
진로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 루트라면 남은 전력으로
돌파할 수 있을까?

대장은 좀 서두르고 있으신가 보군

증원을 바랄 수 없다면
조바심도 납니다

이번 작전에는 군의 지휘계통에
민간 압력이 걸려 있는 것 같으니까

어떤 명령이라도 수행하는 것이
군인의 임무잖아

수신을 끊어라
- 작전의 실패를 우리

어서 해!
- 책임으로 하는 것은 곤란...

작전 중은 에코스가 멋대로
하는 것을 인정했지만

태워다 주는 것도
참견할 이유는 없어!

그 시끄러운 아나하임의 중역도

들리지 않도록 해야...

아까의 잔해가 감속한 모양

상대속도 0.

일년전쟁의 망령이 들러붙었군

MS대에게 배재하게 해라

이 크기라면 밀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귀환해 있습니다만

뭐?

그런 명령이셨기에

다시 한 번 출격 명령을 내릴까요?

그럼 주포로 쏴버려라!

적중!

이걸로 적의 위치는 확실합니다

레우루라에 놈들의 좌표를 보내라

실력 한 번 구경해보자

저게 건담?

그렇다나 보지만

모양이 전혀 다르네

네 얼굴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그래!

여배우 나츠메 스완슨

닮았다고 안 그래?

연예인은 잘 몰라서

아, 그래

소위님!

해치 열립니다!

바나지? 왜?

파일럿이 아닌가?

바나지

선생님!

바나지!

야, 괜찮아?

오, 오드리...

바나지 군, 들리나?

들리면 손을 쥐어보게

브리지, 미히로입니다

소년의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다구자 중령님?

사정을 듣고 싶다

자네들은 나가주게

하지만 아직...

최소한의 치료는 하게 해주게

얘는 아직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다치기도 했어요!

이 소년은 민간인의
입장으로 군용 MS를 써

전투 상황에도 개입했다

극형을 적용할 수도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다

극형이라니...

우리는 얘가 구했잖아요!

기체를 사물화해서

우리는 출격준비에 들어간다

함장들은 여기서 구경만 하면 된다

이번 건은 라플라스의
상자란 게 관계있지?

회수에 에코스가 동원될
정도의 기밀이라면

연방이 은밀히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은 한도가 있다

지금쯤은 대용을 정할
이야기를 하고 있겠지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은
책임자들 사이에서

그렇다면 좋겠지만

증원의 낌새는 없잖아?

책임지지

오늘은 대령님께서 출격하신다

우리 일은 없어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카디아스 비스트가 자네 같은
소년에게 저걸 맡기다니

말고 자네에게 남긴 말은?

그러니까 그 MS를 써서
모두를 구하라고

그것뿐입니다

아버지라고 하면 납득합니까?

긴급 발진!

급속 회두!

손상 확인을 서둘러라!

대응 개시!

주변에 적영 없음!

잘 찾아라!

함정에 빠졌네요

이딴 곳에서 꾸물거리니까

이런 꼴이 되는 거다!
- 끊어라!

고열원체 급속 접근

수는 4

본 함 바로 위로 접근

미사일인가?

아뇨, 이 움직임은...

MS입니다만...

데브리 속을...?

있을 수 없어!

선두 한 기는 고속 기동

3배의 속도로 접근 중!!

한 번 볼까

새로운 건담의 성능이란 걸

전원 대공 전투 준비!

콜로니를 습격한 놈들이 왔나?

이제 싫어, 이런 건!

미코트!

노말슈츠를 찾자

이럼 언제 배에 구멍이 날지

애들아, 이걸 입어!

또 한 아이는?

적 MS 잔존

계속 접근 중

자네 어딜 가나?

노말슈츠를 입고 피난하여라

대공방어 뭐하고 있냐?

예측조절이 아직

됐으니까 마구 쏴라!

로미오 008 내보낸다!

파일럿은 MS 데크로 서둘러라!

저기 이거!

미안

정신을 차렸나?

목숨을 구했네

내 부적이야

쉬고 있어

널 번거롭게 하지 않아

우리 배는 우리 손으로 지킬 거야

저런 어린애가 건담을...

바나지

오드리?

바나지

잘 들어!

그 기체에는 네 생체
데이터가 등록돼 있어

네가 아니면 움직일 수 없다는 거지

그런가 보지만

하지만 어째서 네가 그걸?

나랑 도망치자!

후부 주포 대파!
좌현 7번 융벽 파손!

미히로 소위, 어서 브리지로!

초보자 놈들!

이 배가 예의 상자를 싣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관 직격은 노리지 않고
무력화해 빼앗으려고 할 터다

하지만 MS 한 기로 그런 게...

이것은!?

이 배는 놈들에게 있어서

상자에 필적할 것을 태우고 있다

지금이라면 도망칠 수 있어

인더스트리얼 7에 돌아가

화물선이나 뭐에 숨어들어 너는
다른 사이드로 가서 몸을 숨겨

나는 그 기체를 처분할
방법을 생각해볼게

오드리...

그렇지 않으면

그건 위험한 물건이야

누구에게도 넘길 수는 없어

잠깐 기다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이야기할 테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정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그런 방식으로 사람을
따르게 하는 것은 치사해

넌 어쩌고 싶어?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네가 하고 싶은 걸

너 자신이 어떡하고
싶은지 가르쳐줘!

그러면 나...

무슨 짓을!?

알고 있겠지?

오드리!

함수 진로 고정!

제1부터 제4까지
캐터펄트 해치 개방!

MS대 사출 위치로!

벌벌 떠는 거 아니야, 도련님?

호마레 중위님이야말로

목소리가 들떠 있어요

말 한번 잘하네

노움 바시리콕

로미오 001 나간다!

가롬 고르가 줄리엣 002 나간다!

리디 마세나스 로미오 008 갑니다!

좌익 캐터펄트 데크 대파!

호마레 중위님!

손상 확인을 서둘러라!

어서 도망쳐라, 달로!

알베르토 씨, 여기는 위험합니다!

저건 신안주다!

붉은 혜성이다!

이길 리가 없어!

2년 전 달의 그라나다에서
폰 브라운의 실험장으로 반송 중의

우리 회사의 실험용 MS

MSN-06S다!

네온지온에게 강탈당했다!

추적을 한 연방군 부대가
도리어 당해서 전멸 당했다

그 주범으로 생각되는
것이 풀 프론탈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의
재림이라고 불리는 남자다!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단 한 기로 두 척의 클롭 함을
침몰시킨 샤아의 망령

샤아는 제2차 네오지온
전쟁에서 소식불명이 됐다

아무튼 보통 MS가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다

유니콘도 신안주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어서 여기서 도망쳐라!

도망치려고 해도 등 뒤를 맞습니다

조합 데이터 각부에 전송!

적은 망령도 뭣도 아니다!

MS대에도 알려라!

이런 벽창호놈!

너한테 듣고 싶지 않아!

여기다!

서두르지 마라, 리디 소위

대열을 유지해라!

가롬 밑이다!

진짜 샤아라고...

안젤로 대위님, 적은 복수입니다

하다못해 원호 사격을!

우리는 여기서 대기하면 돼,
셀레지 소위

대령님 방해가 될 뿐이다

이러면 모두

공격 중인 적기 들리나?

바로 공격을 중지하라!

본 함은 미네바 자비를
포로로 하고 있다

반복한다

본 함은 자비 가의 유녀

미네바 라오 자비를
포로로 하고 있다

공격이 중지되지 않으면

신병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다

쟤가 지온의 공주님?

우리에게는 교섭의 용의가 있다

현명한 대답을 기다린다

영상은 확인했다

나는 네오지온의 풀 프론탈 대령이다

요구를 듣지

샤아의 목소리다

연방 우주군 특수 작전군
에코스의 다구자 맥클 중령이다

공격을 중지하고 즉시 철수를 바란다

그러면 여기 있는 미네바
자비의 안전은 보장한다

돌려주지는 않을 건가?

교섭의 용의는 있다

본 함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까지
이동한 후라는 조건이 붙지만

포로가 아닌 인질이라는 거군

하지만 거기 있는 미네바 님이
진짜라는 확증도 없다

붉은 혜성의 재림이라고까지 하는
남자가 상당히 신중하군

우리는 그쪽이 정의하는 테러리스트다

군이라고 인정받지 않고

국제법 적용도 기대할 수 없다면

겁도 낸다

우리는 인권은 존중한다

민간 콜로니에 특수 부대를
보내놓고서 잘도 말하는군

게다가 귀관은 인질을
잡고 있는 몸이다

그럼 이번에는 이쪽 요구를 말하겠다

인더스트리얼 7에서 회수한 물자

및 라플라스의 상자에 관한 데이터를

전부 넘겨주기 바란다

보답은?

이후의 안전한 항해라면 불복인가?

불복은 아니지만 응할 수가 없다

우리는 라플라스의 상자를
가지고 있지 않다

건담 타입의 MS를 회수했을 것인데?

그것은 연방군의 자산이다

상자와는 관계가 없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귀함을 격침한다

포로의 생명은 무시한다는 건가?

불확정 요소에 근거한
교섭에는 응할 수 없다

3분 기다리지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허세다

지온 잔당의 유녀를
버릴 리가 없다

그건 어떨까요?

풀 프론탈은 그 샤아 아즈나블일지도
모른다는 남자입니다

지온 다이쿤의 유자가
아버지의 원수인

자비 가의 후손을 소중히
생각할 리가 없다

그 말씀으로 미네바 자바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소대 달린 자 안에서도 자비 가를
신봉하는 자가 많을 것이다

그러게 믿는다면 이익도 없는
교섭을 계속해라

하지만 지온의 무인은
귀공들만큼 무르지 않다

지온의 군인이라면 그동안에

라플라스의 상자에 관련된 것은
처분할 걸 생각한다

아, 그래!

이 틈에 유니콘의
전자장비 부품을 파괴해두자!

그것은 열쇠이지 상자
그 자체는 아니다

그것을 부숴버리면 상자의 안전은...

연방 군인의 긍지 보도록 하지

다구자 맥클 중령

그 용기가 있다면 열쇠를
부수고 나를 죽여라

그렇게 하면 열쇠와 나의 소실로

네오지온에 타격을 줄 수가 있다

아니면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고 모두 빼앗길 것인가?

이제 시간은 없다

오드리!

그런 방식은 안 돼!

남을 자신도 내몰 뿐이야!

바나지?

여길 나가자!

넌 이런 데 얽히면 안 돼!

나는 미네바 자비다

오드리야!

거짓말이라도 정말이라도
내게는 오드리 번이다!

그만둬라!

어린애의 억지가 통할 때가 아니다

어린애라니

오드리는 어떤가요?

그녀는 네오지온의 요인이다

내가 어린애라면
오드리도 어린애다!

어린애를 인질로 삼다니
어른이 하는 일입니까!

시간이다

대답을 듣지

알았다

귀함은 격침한다

온다!

대공방어!

MS대 각기 요격하라!

상자 따위...

상자 따위 주면 되잖아!

뭔지 모르는 물건 때문에
사람이 잔뜩 죽다니

그럼 자네는 책임을 질 수 있나?

라플라스의 상자에는 연방을
뒤집을 뭔가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그것이 네오지온의 손에 넘어가

보다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했을 때

자네는 뭐라고 하면서 죽은 자나
유족들에게 용서를 빌 생각이지?

계속해라!

공격을 중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미네바
자비를 처형한다!

이것은 협박이 아니다!

즉시 공격을 중지하라!

저 붉은 MS를 해치우면 오드리를
인질로 하지 않을 거죠?

하겠어요!

물러나! 물러나라!

리디!

네놈이 없으면 이런!

테러리스트 상대로 인질을 잡다니!

진정해, 리디 소위!

대장님!

노움 대장님...

이놈!

뭐지?

건담!

제1 캐터펄트에 건담이!

뭣하고 있나?

그만두게 해라!

건담, 파일럿은 누구냐?

발진 허가는 나지 않았습니다

돌아오세요!

너 이놈!

전원의 요구를 모았을 뿐이다

유니콘의 성능은 보장됐다

초보자가 탔다고 해도
우리가 도망칠 시간은 벌어준다

상자를 주는 거와 같다

저것은 열쇠다!

열쇠가 부서지면
상자는 열리지 않는다

연방의 권익은 지켜진다!

걔는 싸워줄 거야

유니콘이 파괴될 때까지!

들리나, 바나지 군?

초기 설정 방법은 아나?

바나지, 그만둬!

그 파일럿 슈츠에는
대 G 부하를 약리적으로

경감시키는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NT-D 발동 시에
자동으로 작동할 것이다

NT-D?

유니콘의 리미터가
해제된 상태를 말한다

자네는 한 번 그것을 사용했다

문제없다

발진준비 완료!

강제 해제!

찾았다!

대단해!

스친 것뿐인데!?

대령님!

쏴버렸다

대령님의 전장을 더럽혀버렸다!

날 쏘게 했겠다!

진정해!

맞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움직여준 건가?

I 필드인가?

해치웠다?

오드리...

보인다

이게 건담

다시 적이 될 텐가, 건담!

물러나!

물러가지 않으면 오드리가!

파고든다, 상승해!

그만둬!

너무 파고들지 마!

뒤다!

날개 넷?

미안...

오드리

그 어린애가 건담에...

감사한다, 마리다 크루즈 중위

미안... 오드리

어릴 적에 티비에서 자비 가의
연설이란 걸 들은 적이 있어

지크 지온 지크 지온

기분 나쁜 광경이었어

기렌 자비의

네 백부에게 선동돼

수천 명의 사람이
하나가 돼서 소리쳤다

네오지온도 하지?

지크 지온이라고

여기서 해봐!

해봐!

네가 지온의 공주님이라고 알게 해줘!

그렇지 않으면 미네바
자비 정도 되는 사람이

어째서 혼자 연방의 함에 숨어든 건지

그쪽의 프로가 말하게 하겠지

하지만 이것만 기억해둬

녀석은 마지막까지
네 이름을 불렀다

미네바 자비가 아니라

오드리란 이름을

아무것도 모르나 보네요

당신이 말하는 그쪽의
프로라니 누구 말인가요?

그것은 조사관이나

이 건에 사법이 관여할 리는 없어요

제 소재에 대해서도 공표는
일절 하지 않겠죠

풀 프론탈이 어디까지
절 미네바 자비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왜라고 생각해요?

그것은 이쪽의...

인질 작전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

생각하면 알 것이에요

요 10년 가까이 제가
붙잡히지 않은 이유

네오지온이 다시
지구권에 거점을 얻어

군비를 갖출 수 있었던 이유

의도적이라고 하는 건가?

인더스트리얼 7의 사건도
곧 보도되지 않게 돼요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용납되기 어려운 일

하지만 스페이스 노이드는
그런 불합리에 익숙해 있어요

그 불만을 창구

분노의 배출구로서 연방은
우리의 존재를 용인해왔어요

지금까지는

라플라스의 상자가
그 밸런스를 무너트렸다?

연방에는 네오지온과의 관계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있는지도 몰라요

바로 그래서 비스트 재단은 문외
불출의 상자에 손을 댔다고 생각해요

어렵네

나는 자신을 파일럿이라고
규정해왔다

MS를 움직여서 부여받은 임무를
확실히 행하는 것이 일로

다른 것은 생각할 필요가 없어

가끔 부정이 일어도

자기 스스로 바르게 할 힘이
연방정부에는 있다고

아니, 거짓말이다

보지 않도록 생각하지 않도록 해왔어

집에 있을 때부터 계속

넌 어째서 혼자서 행동을 한 거지?

제게도 태어나면서 이은
집안이란 게 있어요

일년전쟁의 악명을 짊어진 집안이에요

저는 정치와 무관계로
있을 수 없어요

또 같은 잘못이 반복되려고 한다면

목숨과 바꿔서라도 막을
의무과 책임이 있어요

어이 리디, 함 내가 어수선해

보급부대가 도착하는 거겠지

이쪽에 사람은 안 와

카메라는 꺼뒀겠지?

알고 있어!

넌 지온의 인간이다

뒤에서 어울렸다고 해도

우리 적이다

노움 대장들의 원수다

그것을 용서하는 것은
내겐 불가능하다

알고 있어요

리디 마세나스라고 하셨죠?

그래

당신의 집안이란 건?

다른 곳에서 만나고 싶었는데

내게 가능한 일...

구 공국군 최후의 요새

아 바오아 쿠에 이런 방이
있었다고 한다

이 팔라우 총독은 구 지온 공국의
열렬한 신봉자라서

사람의 호의 솔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취미에 맞지 않아도

그것도 지도자에게 바라는
자질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수고했다, 캡틴

마리다 중위

뒤는 됐다

대령님

알고 있다

미네바 님께서 적함에
붙잡혀 계시다니 예상 외였다

정치적인 수단을 포함해서
구출 찬스는 얼마든지 있다

참아라!

옛!

샤아 아즈나블

왜 그러나? 앉게나

몸은 좀 어떤가?

그 건담에서 자네를 구출하는데
상당히 고생했다고 들었다

저기...

당신은 그 붉은 MS에
타고 있던 사람입니까?

서로 살육을 한 상대와
차는 마실 수 없나?

바나지 링크스 군

좋은 반응이다

하지만 무모하기도 하다

파일럿 기질이군

실례지만...

그 가면은 상처나
뭘 감추신 것인가요?

혹시 그렇지 않다면
얼굴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 자식!

됐다, 안젤로 대위

바나지 군은 예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건 패션 같은 거라서

프로파간다라고 해도 좋다

자네처럼 솔직히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만 잊고 만다

미안하다

미네바 님과의 일은 들었다

하지만 자네가
비스트 재단에서 그 MS

유니콘 건담은 맡은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료한 점이 많다

저것은 본래 우리가
받도록 했었던 기체다

카디아스 비스트는 어째서 자네를
라플라스의 상자 담당자로 선택했는가?

여기로 옮겨질 동안에
이야기한 대로예요

이 이상의 것은 저도 몰라요

상자를 숨겨두었기 때문에
비스트 재단의 영화가 있었다

연방 정보와의 협정을
어기고 그것을 내놓는 대는

간단히 변경할 수 없는
계획이 있었을 터다

당초의 예정이 어긋났다고 해도

그냥 지나치는 사람에게
상자를 맡기다니 믿기 어렵다

예를 들면 자네도
비스트 일족의 관계자였다

라든가?

대답할 의무 있나요?

그만두라고 했다, 안젤로

얕보지 마라, 애송아!

대답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상자의
정보를 바라고 있다

미네바 님 일이 있으니까
원만하게 묻고 있다는 걸 기억해둬라

그 미네바...

오드리가 말했어요!

지금의 네오지온에 상자를
넘겨서는 안 된다

다시 큰 전쟁이 일어난다고!

우리 콜로니에서, 인더스트리얼
7에서 일어난 일을 생각하면

누구나 같은 마음이 돼요

그녀는 지온의 공주님이죠?

그 오드리가 반대하는데

어째서 당신들은!

그럼 자네는 믿고 있나,
라플라스의 상자 존재를?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내용물도
확실하지 않은 상자라는 것을

정말로 연방정부를 뒤엎을
정도의 힘이 담겨 있다고?

그것은...

몰라요

하지만 단번에 세계의 밸런스를
바꿔버릴 지식이나 정보라는 게

확실히 있을 거로 생각해요

예를 들면?

지온이 최초에 한
코로니 떨구기라든가

소행성을 낙하시켜
지구를 한랭화라든가

구세기의 핵폭탄도

미노프스키 입자나 MS도 그래요

세계는 안정된 듯 보여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어요

그런 힘이 있는 발명이나 실험이라면

타이밍에 따라서는...

옳군

역사를 그렇게 이해할
수 있는 자네라면

우주이민이 기민 정책이란
것은 알고 있나?

사이드 자체의 자치가 인정되어도

시장의 임명권한은
중앙정부에 독점돼 있다

그 중앙 정부의 선거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스페이스 노이드는 참정권을
박탈당한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 네오지온도 하나이지는 않다

하지만 공통된 것은 이 일그러진
체제를 바꾸고 싶다는 의지다

연방의 쇠사슬을 끊고

스페이스 노이드의 자치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지만 테러는 안 돼요!

어떤 이유가 있어도

일방적으로 사람 목숨을
빼앗는 것은 좋지 않아!

그런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

그럼 네놈은 어떠냐!

무력의 모든 것이 악이라면

건담을 쓴 네놈도 같은 죄다

네놈 때문에 우리도
귀중한 병사를 잃었다

나 때문?

비록 유탄이라도

네놈이 쏜 것은 변함없다

바나지 군에게 아직
그런 실감은 없다

무아무중이었을 거니까

셀레지 소위는 불운이었다

내가 사람을 죽였어?

진네먼을 불러라!

자네에게는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다

우리 일도 알아줬으면 한다

그러고서 좋은 협력자가 돼
준다면 기쁘게 생각한다

당신은

당신은 샤아 아즈나블인가요?

지금의 나는 자신을
그릇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주에 버려진 사람들의 마음

지온의 이상을 잇는 자들의
숙원을 받아들일 그릇이다

그들이 그렇게 바란다면
나는 샤아 아즈나블이 된다

이 마스크는 그것을 위한 것이다

팔라우

사이드 6에 소속된
민간 자원 위성입니다

RX-0가 여기로 옮겨졌다는 것이
정보국이 내린 결론입니다

넬 아가마 한 척으로 이 요새를
공격하라고 하는 건가?

불가능하다!

작전을 주도하는 것은 에코스입니다

그것을 위한 증원도 도착했다

일기당천의 에코스가 두 부대
합동으로 임하다니

전대미문의 일!

승산은 있습니까?

RX-0를 탈환하게 된다면 국부
제압작전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적 추격을 끊기 위해서도

광범위한 파괴공작이 불가결이다!

함장님은 승복했습니까?

거점 공격을 거행한다면
론도 벨 전대에 소집을 걸어서

해야 하지 않습니까?

참모본부는 우리에게 전사를
요구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돈이 드는 특수부대를
두 부대나 투입한 것입니다

은밀 작전으로는
이것으로 최대한입니다

당신한테는 묻지 않았어!

RX-0가 빼앗긴 원인은
당신이 만들었잖아

그래그래!

예상외의 전개였지만 그 덕분에
배는 가라앉지 않고...

바로 돌아오지

망할!

뭐가 증원이냐!

뭐가 은밀 작전이냐!

실패 변명 만들기에

필사적이 돼서!

까불지 마...

참모본부의 명령은 들었습니다

어떡하실 생각이십니까?

할 수밖에 없다

세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자란
것이 걸렸다고 하니까

저도 명령에 이론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인질
구출 작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빚이 있습니다

할 방법은 있습니다

이 배에는 하이퍼 메가
입자포가 탑재돼 있죠?

연방의 움직임이 신경 쓰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기를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른다

연방이 공격해올 거라고?

유니콘 건담의 조사는 어떻게 됐나?

형 연방 사람이야?

티크바, 잠자고 먹어라!

이 사람들이 억지로 끌고 왔어

제대로 앉아서 먹으렴

포로야?

그럴지도

그럼 우리 포로가 돼서 다행이네

연방군의 포로가 되면
밥도 제대로 안 먹여줘

고문당한다고

티크바, 먹으면서 말하지 말렴!

연방은 그런 짓 안 해

해!

아빠가 말했는걸!

지구에서 포로가 돼서 수용소에서
캡틴이 구해줬다고

지온에게 가족이나 친구가
살해당한 사람도 많이 있었어

그런 건 서로 마찬가지잖아!

전쟁인걸!

지온은 스페이스 노이드를
위해서 싸웠어

형도 스페이스 노이드지?

왜 연방 편을 드는 거야?

그만 좀 해라, 아빠 화낸다

옳은 전쟁이란 게 있어?

말하는 게 옳다고 해도

지온은 코로니 떨구기로 많은
사람을 죽인 사실은 변함없어

죽은 사람들에게는 옳은지 어떤지
생각할 여유도 없었어

아무것도 모르고 어느 날 갑자기

정상이 아니야, 그런 거

그래, 정상이 아니야!

어쩔 수 없잖아

살해당할 참이었어

죽이려고 생각한 게 아니야

나는 살인자가 아니야!

따라와!

네 말은 틀리지 않았다

올바른 전쟁 같은 건 없어

하지만

옳음이 꼭 사람을
구한다고는 할 수 없어

이 팔라우가 아직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있을 때 만들어진 것이다

초기 우주 개척자라고 하면

지구에서 생계가
어려워진 사람이나 정치범

말고 살아갈 수단이
없었던 사람들 뿐이다

우주세기가 시작했을 때

시대의 사상은 신의 세기와
결별이라고 했다고 하지만

태양도 별 하나로 녹아들 것 같은
아스테로이드 벨트에 사는 그들에게는

매달릴 빛이 필요했겠지

빛?

빛이 없으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우주에 버려진 사람들은
이윽고 신을 대신할 빛을 낳았다

지온이란 이름의 새로운 빛을

그들에게는 그것이 필요했다

절망에 발버둥치고

잔혹하고 부자유한 세계에서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

이 세계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뭔가가

그런 것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다

실체도 없는 것에
매달리다니 바보 같아

이렇게 장담할 녀석이
있다고 한다면

그 녀석은 매우 행복한 자나

세상일에 상관이 없든
어느 쪽이겠지

인간만이 신을 가진다

그렇게 말한 사람이 있어요

지금을 넘길 힘

가능성이란 이름의
내재한 신을 이라고

로맨티시스트네

사람이나 세계를 믿지 않는다면

그런 말은 나오지 않아

분명히 상냥한 사람이었겠지

셀레지 소위

네가 격추한 녀석은 신경 쓰지 마

MS에 타고 전장에 있다면

그것은 파일럿이라는
전투대원이다

마음 아파할 필요 없다

단...

자신이 항상 상황의
일부가 돼 있다

라는 것만은 기억해둬

미네바 님을 위해서
행동을 일으켰다는 것은

감사한다

당신도...

아, 그러니까...

마리다

마리다 씨는 MS에 타나요?

사람이 부족할 때는

식사다

함이 작전 행동에 들어가기 전에

당신!?

날 따라와!

지구로 내려간다

이런... 미안해

저기...

왜 그러지?

아, 아뇨

중앙 스페이스 게이트의 3번 포트

오전 0시 시각 엄수할 것

생명이 걸렸다?

목숨이!?

이번에는

여기가 전쟁터가 되는 거야?

I feel you by my side

I know I'm not alone

I feel you by my side

運命抱きしめた
운명 껴안은

會えなくても感じている
보지 않아도 느끼고 있는

響き合うever last
서로 공명하는 ever last

廣い暗闇にばら撒いた想い
넓은 어둠에 흩어진 마음

遠く離れたら探してよ
멀리 떨어졌으면 찾아요

簡單に永久(とわ)さえも
간단히 영구히 되어도

信じられた頃の風が
믿어졌던 시절 바람이

今もまだこの心には
지금도 아직 이 가슴에는

吹いてくれている
불어오고 있어요

I feel you by my side

運命抱きしめた
운명을 껴안은

會えなくても感じている
보지 못해도 느끼고 있는

響き合うever last
서로 공명하는 ever last

I know I'm not alone

宙(そら)が歪んだのは
우주가 일그러진 것은

君が泣いている氣がして
그대가 우는 것 같아서

苦しかっただけ
괴로웠을 뿐

本當に大切なコトだけが欲しいのに
정말로 소중한 것만을 갖고 싶은데

君がいて私もいるよ
그대가 있어 나도 있어요

isn't it everything?(Believe me)

I see a million stars

君が願うのなら
그대가 바란다면

未來(アシタ)なんか投げ出しても
미래 따위 내던져서라도

驅けつけるjust for you
달려오네 just for you

Won't ever say good bye

變わらないよずっと
변하지 않아요, 쭉

この夜から星がすべて
이 밤에 별이 전부

落ちて消えるまで
떨어져 사라질 때까지

I feel you by my side

I know I'm not alone

바보개의 오백두번째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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