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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지구(Planet Earth)

 

여기는 지구의 온실인
정글입니다

 

열대우림이죠

 

열대우림은 육지의
3% 정도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동식물중 절반이 넘는
생물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걸까요?

 

어둡고 습한 정글 바닥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생명의 흔적이라곤
소리뿐일 때도 많습니다

 

극락조(bird of paradise) 수컷이 짝을
찾으려고 현란한 춤을 추고 있습니다

 

대단한 공연이긴 하지만

 

암컷에게 감명을 줘야 하는 새가
이 녀석만이 아닙니다

 

뉴기이나에는 거의 50종의
극락조가 살고 있는데

 

모두 남보다 눈에 더 띄도록
아름답게 치장하고 있죠

 

라이플 극락조(riflebird of paradise)입니다

 

이 정글 섬에서 극락조는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곳에서 생활하며
경쟁을 피하고 있습니다

 

여섯깃 극락조(six-plumed bird of paradise)가
숲 바닥에서 화려한 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멋진 극락조는
낮은 가지를 좋아합니다

 

암컷은 수수한 차림입니다

 

이 녀석은 목청이 좋긴 하지만

 

암컷을 녹이려면 윙크보다는
더 자극적인 게 필요할 것입니다

 

모두 공연 실력에 달려있죠

 

암컷이 둔해 보일지 몰라도
매우 까다롭습니다

 

이제 정밀검사를 할 시간이군요

 

오른쪽은 괜찮은데...
왼쪽은 어떨까?

 

인상적이긴 한데
정말 근사한거야?

 

이런! 별로인가 보네요

 

암컷의 까다로운 선택은
수컷의 멋진 과시행동을

 

진화시켜 왔습니다

 

요란스럽게 꾸미는 수컷일수록
주목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뉴기이나는 지구의 허리띠인
열대지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비와 뜨거운 태양이

 

일년 365일 내내 계속됨으로써
열대우림이 번창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햇빛중에서 2%정도만
정글 바닥까지 다다릅니다

 

여기에선 묘목이 성장할 수 없지만

 

검은 그림자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거대한 나무가 죽는 것은
언제나 슬픈 일이지만

 

숲이 건강해 지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합니다

 

갑작스레 햇빛이 비춰지면
바닥에도 생명이 깃듭니다

 

약 3,000평의 열대우림에는
250종의 나무가 살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자라는 수종의
거의 10배에 달하죠

 

햇빛에 대한 갈망으로
자리차지 경쟁이 시작됩니다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겨우 며칠 전에 떨어진 씨앗이
낙엽을 뚫고 싹을 틔웁니다

 

경쟁자가 아주 많으므로
출발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식물들은
이 드문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독득한 전략을 구사합니다

 

활엽수의 씨앗은
빨리 발아하지만

 

"토끼와 거북이"의 거북이처럼
"천천히 꾸준하게"가 전략입니다

 

포도 등 덩굴식물은 덩치보다는
수직 성장에 에너지를 투입합니다

 

물론 지지대는 필요하겠죠

 

이들의 전략은 무질서해 보이지만
나름대로의 전술이 있습니다

 

성장점이 올가미처럼 회전하면서
지탱해 줄 줄기를 찾습니다

 

덩굴손에 코일을 감아두어

 

지지대가 이동하더라도
부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빈 공간을 채우는 선두주자는

 

마카랑가(macaranga)와 같은 개척자입니다

 

이들은 잎이 아주 커서 햇빛을
많이 흡수하고, 빨리 성장합니다

 

그 결과 마카랑가는 일년에
8미터라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며

 

거의 모든 라이벌들을
압도해버립니다

 

높은 곳을 차지하려는 경쟁엔
수백 종의 식물이 참가하지만

 

빛이 줄어 성장이 멈추게 되므로
대부분 결승점엔 이르지 못합니다

 

채 4년이 지나기 전에
빈 공간이 채워지지만

 

경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최종 승리자는 거북이 같이
꾸준히 성장하는 활엽수입니다

 

생명이 짧은 개척자가 쓰러지면

 

활엽수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이 나무같은 50m 짜리 거목이

 

200년 이상을 햇빛속에서
자리를 잡게 될 것입니다

 

숲의 꼭대기인 수관층은
정글의 기관실입니다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동물중
대부분은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먹을 식물이 많기는 해도
먹이채집은 쉽지 않습니다

 

계절 변화가 없으므로

 

나무별로 꽃이 피거나
열매를 맺는 시기가 다릅니다

 

즉, 음식이 여기저기 넓게
흩어져 있다는 듯이죠

 

이 콧수염원숭이(tamarin)처럼
원숭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수관층을 헤메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열대우림에서
사시사철 열매를 맺는 나무가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무화과(fig)입니다

 

무화과는 어디에서 자라던
수많은 동물들이 모입니다

 

아마존 정글에선 거미원숭이
(spider monkey)가 먼저 등장했네요

 

이 대형 영장류는
무화과를 무척 좋아하지만

 

나무를 오래 차지할 수 없습니다
황제콧수염원숭이(emperor tamarin)처럼

 

다른 놈들도 원하거든요

 

콧수염원숭이는 무화과를 좋아하지만
몸집이 작아 겁이 많습니다

 

다람쥐원숭이(Squirrel Monkey)도
크기는 작지만 떼를 지어 다닙니다

 

이들은 나무에 오래 머물 수 없어
빨리 먹어치우는 전술을 씁니다

 

꼬리감기원숭이(Capuchin monkey)는
이 숲의 깡패입니다

 

무화과를 독차지하려고 하죠

 

무화과는 일년 내내 과실을 맺는
거의 유일한 나무이므로

 

음식이 귀해지더라도
어딘가에는 무화과가 있습니다

 

짖는원숭이(howler monkey)처럼 잎을 먹는
원숭이도 익은 무화과를 아주 좋아합니다

 

짖는원숭이는 몸집이 커서
꼬리감기원숭이도 못쫒아냅니다

 

무화과는 아주 인기가 높아
한 나무에 44종의 새와 원숭이가

 

시간을 달리하여 찾아온 예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과실수는 아주 귀중하므로
세력권을 형성하는 원숭이가 많습니다

 

나무 꼭대기에 살고 있다면

 

이렇게 영역을 주장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입니다

 

주머니긴팔원숭이(siamang gibbon)의 노래는

 

가장 힘센 암수의
이중창으로 시작됩니다

 

금방 나머지 가족도 합세하여
열광적으로 합창을 합니다

 

이들의 외침은 1km 이상 퍼지는데
취지는 분명합니다

 

여긴 자신들의 영역이니
다른 녀석은 오지 말라는 것이죠

 

이 높은 곳에선 이들의 목소리가
가장 큰 듯 하지만

 

정글은 엄청나게 다양하므로

 

다른 녀석들도
많은 소리를 냅니다

 

높이에 따라 곡조가 달라집니다

 

이른 아침엔 숲의 합창이
특별히 풍부합니다

 

공기가 서늘해서
소리가 더 널리 퍼지죠

 

그러나, 짙은 수풀 속에서
이만큼 멀리 퍼지는 소리는 드뭅니다

 

숫 오랑우탄(orangutan)의 깊은 저음입니다

 

한 낮의 정글은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뜨겁고 짙은 공기가
소리를 묻어버리죠

 

오후가 되기 시작하면
다른 연주자들이 등장합니다

 

곤충들은 서로의 소리들 사이로
조화롭게 노래를 부릅니다

 

대부분 정확한 시간표를 지킵니다

 

여섯시매미(six o'clock cicadae)가 노래를 시작했군요

 

밤에는 완전히 새로운
오케스트라가 등장합니다

 

경쟁하는 듯한 불협화음은
귀가 먹을 정도이지만

 

개구리의 귀에는
동일한 종의 노래만 들립니다

 

짝을 찾는 노래는
사방에서 울려퍼집니다

 

수컷 날청개구리(gliding leaf frog)가
나무에서 도약합니다

 

이들은 커다란 물갈퀴를
낙하산처럼 사용합니다

 

이 대형 청개구리는 대부분
높은 나무에서 일생을 보냅니다

 

번식기에만 땅으로 내려오죠

 

일단 안착하면, 암컷을 찾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제 암 개구리가
움직일 때로군요

 

구애자가 모자라는 건 아니지만
이 암컷은 이미 선택을 했습니다

 

큰 개구리가 큰 소리를 내므로
암컷은 제일 큰 소리를 향해 갑니다

 

클수록 좋으니까요. 하지만 도착전까지
작은 놈들에게 시달림을 받습니다

 

작은 놈들은 비열한 수단만이
유일한 짝짓기 기회입니다

 

성공했군요

 

하지만 찾아오는 암컷이 있는한
큰 개구리는 계속 노래할 것입니다

 

발은 활강에도 중요했지만
이제 다른 용도로 사용됩니다

 

둘이면 쉽겠지만
셋이되니 쉽지않군요

 

하지만, 모든 수컷은
마른 엄지를 가지고 있어

 

어떤 경우라도 축축한 암컷의 몸에
착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선택을 받습니다

 

이처럼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알을 꼭 연못에 낳을 필요는 없어

 

물 밖에 낳기도 합니다

 

알이 말라버릴 위험도 거의 없고

 

딴 놈들에게 먹힐 가능성도 낮죠

 

놀랍게도 열대우림이라해서
매일 비가내리는 건 아닙니다

 

물론 지구상 다른 곳보다는
비가 훨씬 많이 내리죠

 

연 평균 2,000mm이상 내립니다

 

나무 한그루는 일년에 물을
수백톤 정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을 모두 쓸 수 없으므로

 

많은 물이 증기로 돌아가
안개와 구름을 형성합니다

 

지구에서 가장 넓은
열대우림인 아마존에서는

 

강우량 중 절반이 나무 스스로
만들어진 구름에서 내립니다

 

이처럼 비가 많으므로 열대우림에
대규모의 강들이 존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숲속은 습도가 높아

 

부패물을 기반으로 한
신비한 세계가 존재합니다

 

아메바 같은 점균(slime mold)이 지표를
따라 박테리아와 썩은 식물을 먹습니다

 

버섯도 부패물 위에서 자라죠

 

지금 보는 버섯의 몸체는
땅 밑으로 버섯 균사체가

 

널리 퍼져 있다는
표시에 지나지 않습니다

 

온대림에서는 낙엽이 쌓이면서
풍부한 영양분이 생성됩니다

 

하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땅에 도달한 영양분은
비에 씻겨 나가죠

 

하지만 버섯은 균사체를 통해
나무 뿌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사체를 신속히 분해함으로써

 

나무들이 귀중한 영양분을
직접 재활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는 이러한 재활용이
가장 빨리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열대지방에는 거의 1백만종의
버섯이 살고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아직 미기록 종입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버섯이 없이는 열대우림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선 낭비되는 것이 없습니다

 

버섯은 딱정벌레 애벌레 같은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됩니다

 

애벌레가 버섯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들을 보살피는 어미들이
길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지구상의 곤충 중
80%가 정글에서 서식합니다

 

그중, 개미가 가장 성공적입니다
1 ha에 8백만 이상이 살고 있죠

 

하지만 정글 개미도 모든 면에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이 총알 개미(bullet ant)에게
우려스런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충하초(cordycep)라고 하는
기생 곰팡이 포자가

 

개미의 몸과 마음에
침투한 것입니다

 

곰팡이에 감염된 개미는
위쪽으로 올라가게 되고

 

결국 완전히 방향을 잃고
아래턱을 줄기에 박습니다

 

병이 걸린 개미를
일 개미가 발견하게 되면

 

재빨리 물어다가
먼 곳에 갖다 버립니다

 

잔인한 것 같지만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상과학에서나 나올 듯한

 

동충하체의 자실체가
개미 머리에서 뚫고 나옵니다

 

성장에 3주 정도 걸리는데

 

성장이 완료되면
죽음의 포자가 끝에서 방출되고

 

그때 인근에 있던 모든 개미는
이 심각한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동충하초 곰팡이는 독성이 매우 강해
개미 집단 전체를 쓸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살인마의 희생자는
개미만이 아닙니다

 

동충하초 곰팡이는 문자 그대로
수천종 이상 존재하는데

 

각각은 단 하나의 종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이것도 정글의 다양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한가지 곤충이 창궐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벌레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동충하초 곰팡이라는 보복의 신에게

 

공격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정글은
전문가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보르네오 섬에 있는 이 동물은
그중 가장 독특한 생물입니다

 

이녀석은 날여우원숭이(colugo 또는 flying lemur)
라고 하는데 잘못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나는 게 아닐 뿐 더러
여우원숭이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녀석의 근연종을
확실히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날원숭이는
새싹을 먹고 삽니다

 

새싹을 찾으려면
나무사이로 이동해야 합니다

 

잎은 영양분은 많지 않지만
쉽게 얻을 수 있죠

 

하룻밤 동안 날원숭이는
3km까지 이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활강실력이 뛰어나
이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치열한 정글에서 성공하려면
전문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결과, 식물과 동물간에
매우 긴밀한 관계를 갖도록

 

진화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벌레잡이 통풀(Pitcher Plant)도
보르네오 산입니다

 

영양분이 거의 없는 환경에 적응하여

 

뚜껑 아랫 부분에 있는 꿀샘으로
벌레를 유혹하여

 

대부분의 자양분을 섭취합니다

 

일단 통에 올라오면, 표면이 미끄러워
탈출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물무덤에 미끄러지죠

 

통 밑바당 분비선에선
효소가 분비되어

 

사체를 소화시킴으로써
식물이 이를 섭취합니다

 

하지만 모든 동물이 죽음의 유혹에
이끌려 온 것은 아닙니다

 

붉은게거미(red crab spider)는 거미줄에
매달린 채 한평생을 통풀과 함께 살아갑니다

 

이 녀석은 거미줄을 치지 않고
통풀을 함정으로 이용합니다

 

붉은게거미는 개미가 떨어지면
그냥 익사할때까지 기렸다가

 

낚시하러 내려갑니다

 

살아 있는 개미는
너무 위험하지만

 

통풀을 함정으로 이용함으로써
큰 먹이도 잡아먹을 수 있죠

 

하지만 거미가 모든 것을
먹이치우지는 못하므로

 

먹고 남은 찌꺼기는
물 속에 남게 되고

 

통풀의 자양분이 됩니다

 

장구 벌레같은 놈은
잡아먹기 힘들 것 같지만

 

이들에겐 다른 기술이 있습니다

 

게거미는 공기 방울을
공기통처럼 사용하면서

 

통 제일 밑바닥까지
잠수할 수 있습니다

 

먹이를 잡은 후엔
생명줄에 의지해 되돌아 나오죠

 

이 놈에게 통풀은 슈퍼마켓이지만
경쟁자도 있습니다

 

이 작은 통풀을 포함하여
정글은 모든 것이 경쟁인 것입니다

 

이러한 전문가가 정글을
놀랍도록 다양하게 만들고 있지만

 

충분한 먹이를 찾는 것이 힘드므로

 

이곳 생물은 대부분
몸집이 작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여기는 아프리카 콩고입니다

 

광대한 수풀로서
탐험이 가장 안된 곳이죠

 

높은 곳에서는 아마존이나
동남아 정글과 비슷해 보이지만

 

아래로 내려오면
뜻밖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수풀 속 이리저리로
큰 길이 뻗어 있군요

 

뭔가 거대한 놈이 만든 것입니다

 

숲 코끼리는 먹이를 찾아
아주 먼 길을 방랑하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두운 숲을 벗어나야 합니다

 

코끼리들은 이런 공터를 찾아
먼곳에서 모여듭니다

 

숲 코끼리는 초원 코끼리와 달리
작은 집단을 이루고 살아갑니다

 

이들은 근 한달 만에
다른 그룹의 코끼리를 만났습니다

 

이 만남은 수컷 코끼리에게
외로움을 달래줄 달콤한 휴식입니다

 

하지만, 이들 코끼리만
이 공터를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숲들소(Forest Buffalo)와 붉은강돼지(red river hog)
들도 정기적으로 이곳을 방문하며

 

이 아프리카 영양(bongo)은 이 공터외에는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큰 숲 동물이 이곳에 오는 것은
모두 진흙속에 묻혀 있는

 

귀중한 영양분 때문입니다

 

코끼리 코는 그것을 찾는데
완벽한 도구죠

 

찾은 것을 먹으려면

 

먼저 찾아낸 코끼리가
진흙을 걷어내야 합니다

 

마침내 해냈군요

 

이들은 일반적인 먹이엔 거의 없는

 

중요한 영양분을 함유한
특별한 진흙을 먹고 있습니다

 

진흙이지만 피를 보양하는데는
이만한게 없습니다

 

또한 코끼리가 먹는 잎에 포함된
독성분을 흡수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이 공터는 다른 숲 코끼리를
많이 만날 수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숲으로 돌아가면 다시 한번
각자의 길로 떠나야 합니다

 

정글에 큰 동물이 드물다면

 

큰 동물이 집단을 이루는 건
더욱 드문 일일 것입니다

 

이 사냥꾼들은 거칠 뿐 아니라
숫자도 많습니다

 

침팬지들은 먹이를 찾기위해
숲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힘들이지 않게 이동합니다

 

이렇게 살 수 있는 동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침팬지의 식생활에
무화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놈도 있군요

 

하지만 이 광활한 우간다 정글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과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음식이 많으면
침팬지도 많이 살 수 있죠

 

이들은 150 개체 이상으로
이제까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가장 큰 침팬지 집단입니다

 

가족수가 크면 큰 영역과
많은 무화과나무가 필요하며

 

이를 지키려면 싸움도 불사합니다

 

이 소리는 이웃 집단이 사는 땅을
기습하겠다는 신호입니다

 

거주지역을 떠나면서 순찰병은
때론 귀를 기울이며 조용히 움직입니다

 

적의 신호를 찾아내고
신중히 조사합니다

 

이제 침팬지 군대가
접경지역에 당도했습니다

 

모두 바짝 경계해야 합니다

 

기다리면서 귀를 기울입니다

 

생소한 침팬지 소리가
긴장을 불러 일으킵니다

 

모두 불확실합니다
적의 수도 아직 모르죠

 

멀지 않은 곳에서는 적들이
위험이 닥치는 것도 모른 채

 

무화과를 먹고 있습니다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선두가 출발합니다

 

경쟁자에게 근접하기까진
정숙을 유지해야 합니다

 

공격이 시작됩니다

 

적들을 위협하기 위해서
소리를 지르고 뿌리를 두드립니다

 

수컷들이 적의 암컷을
궁지에 몰았습니다

 

이처럼 잔인한 공격에서
목숨을 구한 것만도 행운입니다

 

운이 안따른 놈들도 있죠

 

전쟁을 승리한 후
어두운 장면이 드러납니다

 

상대 젊은 침팬지가
사로잡혀 죽임을 당했습니다

 

사체는 구성원에게 분배되어
서로 나눠 먹습니다

 

먹이를 위해 경쟁자를
죽이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왜 동족을 먹는지는
아직 완전히 알지못합니다

 

단순히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이 집단은 뛰어난 팀웤으로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만

 

이들도 곧 힘의 한계를
맞게 될 것입니다

 

자원에 대한 경쟁이 있는 한
아무도 정글을 독점할 수 없습니다

 

열대우림은 많은 시련속에
다양성을 이루었습니다

 

그 결과, 지구상에서 가장
균형잡힌 생태계가 이룩되었지만

 

또다른 대형 원숭이에 의해
쉽게 파괴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침팬지와 가장 가까운 친척인
인간에 의해서 말입니다

 

This is our planet's hothouse.
The jungle.

 


The tropical rainforest.

 


Forests like these occupy only
3% of the land,

 


yet they're home to over half
of the world's species.

 


But how do so many different
kinds of plants and animals ...

 


find the space here to live
alongside one another?

 


On the dark, humid forest floor ...

 


the jungle appears to be lifeless.

 


Often, the only signs of life
are what you hear.

 


A male blue bird of paradise
is advertising for a mate.

 


It's quite a performance,

 


but he's not the only bird of paradise
here keen to make an impression.

 


There are nearly 40 different kinds
on the island of New Guinea,

 


each with a display seemingly
more bizarre than the rest.

 


A riflebird of paradise.

 


Like many jungle animals, birds of paradise
avoid competing with each other ...

 


and these do so by living in different
parts of this jungle covered island.

 


The six plumed bird of paradise displays
in his special clearing on the forest floor.

 


The magnificent bird of paradise
favors the low branches of bushes.

 


His female is modestly dressed.

 


The male has a good set of lungs,

 


but he'll have to do more than flutter
his eyelids, if he wants to impress her.

 


It'll all depend on his performance.

 


The females may be dull looking,
but they're very picky ...

 


and it's time
for a really close inspection.

 


His right side looks fine ...
but what about his left?

 


Pretty impressive,
but is he magnificent enough?

 


Oh dear. Her departure says it all.

 


Generations of choosy females
have driven the evolution ...

 


of these remarkable displays.

 


The more extravagant a male is,
the more likely he'll be noticed.

 


New Guinea lies in a warm tropical belt
that girdles our planet around the equator.

 


With abundant rainfall
and 12 hours of daylight,

 


365 days a year, it's here
that rainforests flourish.

 


Surprisingly, only 2% of the sunlight
filters down to the forest floor.

 


Down here,
seedlings struggle to grow,

 


but the gloom is not eternal.

 


The death of a forest giant
is always saddening,

 


but it has to happen
if the forest is to remain healthy.

 


The sudden blaze of sunlight
will bring life to the forest floor.

 


A single hectare of rainforest may
contain as many as 250 species of tree.

 


That's nearly 10 times the number
that grow in Britain ...

 


and the thirst for light triggers
a race for a place in the sun.

 


There's no time to waste.

 


A seed that may have fallen only a few days
ago, now bursts through the leaf litter.

 


With so many competitors,
getting a good start is critical,

 


but each plant has
it's own particular strategy ...

 


for making the most
of this rare opportunity.

 


The seeds of hardwoods
are quick to germinate ...

 


but, like the fabled tortoise, their
strategy is to be slow and steady.

 


Vines and other climbers put all their energy
into rapid vertical growth, rather than girth,

 


though they'll need
to be well supported.

 


The climbers' strategy looks chaotic,
but there's method in their madness.

 


Their growing tips
circle like lassoes,

 


searching out anchors
for their spindly stems.

 


They put coils in their tendrils,

 


so that if their support moves,
they will stretch and not snap.

 


But the frontrunners at this stage,
the first to fill the clearing,

 


are pioneers like the macarangas.

 


Their immense leaves capture huge amounts
of sunlight, so fueling their growth.

 


As a result, the macarangas grow
a remarkable 8 meters a year,

 


surging ahead of almost
all their rivals.

 


In the race for the top spot,
hundreds will start,

 


yet few will ever reach
the finishing line,

 


their growth cut short
by the diminishing light.

 


In less than 4 years,
the gap will have gone,

 


but that's not the end of the race.

 


The ultimate winners are the tortoises,
the slow and steady hardwoods.

 


When the short-lived pioneers
have fallen,

 


it's the hardwoods that take their place,
and a 50 meter giant, like this one,

 


may keep it's place in the sun
for another 200 years.

 


At the top, is the canopy,
the engine room of the jungle.

 


It's up here that most of the animal
life in the rainforest can be found.

 


But despite the apparent abundance of
vegetable food, gathering it is seldom easy.

 


With no real seasons,

 


each tree flowers or fruits
at a different time of the year,

 


which means that food
is very widely spaced.

 


Monkeys, like these tamarinds, must search
the canopy for all kinds of food ...

 


if they're to survive.

 


But across the world's rainforests,
there's one type of fruiting tree ...

 


that always delivers — the fig.

 


Wherever they grow, figs are a magnet
for a great diversity of animals.

 


In the Amazon, the first to appear
are the spider monkeys.

 


These large primates
are big fig eaters,

 


but they won't have the tree
to themselves for long.

 


Others will want a share ...

 


like the diminutive emperor tamarinds.

 


The tamarinds love figs too, but being
petite means they're easily scared off.

 


Squirrel monkeys are also small,
but they have strength in numbers.

 


Their timeshare on the tree may be short,
so their tactics are more smash and grab.

 


Capuchin monkeys are the bully boys
in these forests,

 


and they want the ripe figs
for themselves.

 


Figs are one of the few trees
that fruit the year round,

 


so when other food is scarce, these fruits
are always available somewhere or other.

 


Even for leaf eaters, like howler monkeys,
the ripe figs are just too good to miss.

 


And howlers are too big
for the capuchins to chase off.

 


Figs are so popular, that as many as 44
different kinds of bird and monkey ...

 


have been seen working
a shift system on a single tree.

 


Because fruiting trees are so valuable,
many monkeys are territorial.

 


And if you live in the treetops,

 


there's perhaps no better way of staking
your claim to a territory, than this.

 


The calls of the siamang gibbons
begin as a duet ...

 


between the dominant male and female.

 


The rest of their families soon join in,
and it results in a frenzy of activity.

 


The calls can carry over a mile,
and their message is clear.

 


They tell any neighboring siamangs
this is our territory. Keep out.

 


Up here the calls of siamang gibbons
seem to dominate the airwaves,

 


but with the jungle's
incredible diversity,

 


there are countless others
trying to be heard too.

 


Every layer seems to beat
to a different tune.

 


In the early morning the forest's
chorus is particularly rich.

 


Sounds travel further in the cooler air,

 


but few calls can penetrate as far through
the dense vegetation as this one —

 


the deep bass solo of a male orangutan.

 


In the middle of the day,
little stirs in the jungle ...

 


and the hot dense air
muffles the sound.

 


As the afternoon wears on, a different
set of players begin to warm up.

 


Insects work in harmony, timing their calls
to fall between the notes of others.

 


Many singers
stick to precise schedules ...

 


and right on cue the six o'clock cicada.

 


Night brings out a whole new orchestra.

 


The cacophony of competing calls
seems deafening to us,

 


but frogs ears are tuned to hear
only the calls of their own kind —

 


the songs of courtship echo
from all around.

 


Male gliding leaf frogs
leap from the treetops.

 


To slow their descent, they use their
huge webbed feet as parachutes.

 


These large tree frogs spend most of
their lives in the high canopy ...

 


and only come down
when it's time to breed.

 


Once settled, they begin to
serenade their unseen females.

 


Now it's time for the females
to make their move.

 


There's no shortage of suitors, but this
female has already made her choice.

 


She's heading towards the loudest call,
because loud calls come from big frogs,

 


and big is best, but to reach him,

 


she must run the gauntlet
of a gang of smaller suitors.

 


Their only chance of mating
is to make a sneaky interception.

 


He's scored.

 


But with more females
arriving all the time,

 


it's not over until the
fat frog stops singing.

 


Feet, so vital for gliding,
are now put to other uses.

 


Two's company, three's inconvenient,

 


but in any case, all male frogs
are equipped with dry thumbs ...

 


which enable them to get a vice-like
grip on their moist partners.

 


It's a case of first come,
first served.

 


Living in such a humid environment,

 


means jungle frogs are less
tied to puddles and pools,

 


and these even lay their eggs
out of water.

 


There's little chance of them drying out,

 


and up here they're safer from predators.

 


Surprisingly, it doesn't rain every day
in the rainforest,

 


but more still falls here
than anywhere else on Earth.

 


On average, over 2 meters a year.

 


A single tree can suck up
hundreds of tons of water each year.

 


But the trees
can't use all this water,

 


so much of it returns to the air
as vapor, forming mist and clouds.

 


In the Amazon, the largest unbroken
stretch of rainforest in the world,

 


half of all the rainwater that falls,

 


comes from clouds produced
by the trees themselves.

 


With so much rain, it's not surprising
that many of the worlds largest rivers ...

 


are found in rainforests.

 


Inside the forest,
the high humidity ...

 


creates the perfect conditions
for a strange world,

 


where life is built on decay.

 


Amoeba like slime molds cruise the surface,
feeding on bacteria and rotting vegetation.

 


Fungi also flourish on decay.

 


These are the fruiting bodies of the
fungi, the only visible sign ...

 


of a vast underground network
of fungal filaments.

 


In temperate forests, the buildup of leaf
litter creates rich stores of nutrients.

 


That however, doesn't happen here.

 


Nutrients that reach the soil
are leeched out by the rain,

 


but fungi are connected to tree roots
by their underground filaments.

 


And by quickly consuming the dead,

 


they help to recycle crucial minerals
straight back into the trees.

 


And this recycling happens faster here,
than anywhere else on the planet.

 


There are thought to be nearly a million
different types of fungi in the tropics,

 


the vast majority
still unknown to science.

 


But one thing's for certain:

 


without fungi,
rainforests could not exist.

 


Nothing goes to waste in the rainforest.

 


The fungi become food for others
like these beetle larvae.

 


Finding the fungus isn't a
problem for the grubs ...

 


since their caring parents
actually show them the way.

 


Incredibly, 80% of all insects
live in jungles,

 


fewer more successful than the ants.

 


There can be 8 million individuals
in a single hectare,

 


but jungle ants
don't have it all their own way.

 


These bullet ants are showing
some worrying symptoms.

 


Spores from a parasitic fungus
called cordyceps ...

 


have infiltrated
their bodies and their minds.

 


It's infected brain
directs this ant upwards,

 


then, utterly disorientated,
it grips a stem with it's mandibles.

 


Those afflicted, that are
discovered by the workers ...

 


are quickly taken away and dumped
far away from the colony.

 


It seems extreme,
but this is the reason why.

 


Like something
out of science fiction,

 


the fruiting body of the cordyceps
erupts from the ant's head.

 


It can take 3 weeks to grow,

 


and when finished, the deadly
spores will burst from it's tip,

 


then, any ant in the vicinity
will be in serious risk of death.

 


The fungus is so virulent, it can
wipe out whole colonies of ants,

 


and it's not just ants
that fall victim to this killer.

 


There are literally thousands of
different types of cordyceps fungi,

 


and remarkably, each specializes
on just one species.

 


But these attacks d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jungle's diversity,

 


since parasites like these stop any one
group of animal getting the upper hand.

 


The more numerous a species becomes,

 


the more likely it'll be attacked
by it's nemesis —

 


a cordyceps fungus.

 


With so much competition, jungles
have become the home of the specialist.

 


Now this animal, in the island of
Borneo, is one of the most unusual.

 


It's a colugo, or flying lemur, though
this is something of a misnomer ...

 


as it doesn't actually fly,
and it certainly isn't a lemur,

 


in fact nobody's quite sure
who it's closest relative is.

 


The colugo depends
on a diet of young leaves,

 


and to find enough of them,
it must move from tree to tree.

 


The leaves are not very nutritious, but then,
getting around doesn't use much energy.

 


In a single night, a colugo might
have to travel as far as 2 miles,

 


but that task is made easier
by it's superior gliding skills.

 


The secret of success in the
competitive jungle is specializing,

 


and this has led to the evolution of
some very intimate relationships ...

 


between plants and animals.

 


These are pitcher plants
also from Borneo.

 


Adapted to living
in very low nutrient soils,

 


the pitcher plant gets most of it's nourishment
from insects lured to nectar glands ...

 


on the underside of the lids.

 


Once onboard, the waxy sides of the pitcher
ensure there's little chance of escape.

 


Most slip to a watery grave.

 


At the bottom of the pitcher,
glands secrete enzymes,

 


which help to digest the corpses,
so feeding the plant.

 


But not all visitors have a fatal
attraction to the pitchers.

 


The red crab spider spends it's entire life in
the pitchers, hanging on with threads of silk.

 


Instead of building a web, it relies on
the water filled pitcher to trap it's food.

 


When an ant falls in, the spider
simply waits for it to drown ...

 


and then abseils down
for a spot of fishing.

 


Alive, this ant would be far too
dangerous for the spider to tackle,

 


so, using the pitchers as traps,
means it can get bigger meals ...

 


and the spider doesn't rob
the pitcher of everything.

 


The digested remains of it's booty
will end up in the water,

 


providing instant food for the plant.

 


Other food, like mosquito larvae,
seems to be out of reach,

 


but the spider
has another surprising trick.

 


By taking it's own air supply
trapped in a bubble,

 


the crab spider can actually dive
to the very bottom of the pitcher.

 


Once the prey is captured, the spider hauls
itself back up it's silken safety line.

 


The pitcher is a one stop shop
for this spider, but it's not alone.

 


In the jungle, there's
competition for everything,

 


even a small water filled pitcher plant.

 


Such specialists create
the jungle's remarkable diversity,

 


but finding enough food to survive
is so challenging ...

 


that most animals living here
tend to be small,

 


though there are exceptions.

 


This is the Congo in Africa.

 


It's a vast wilderness and the
least explored of all jungles.

 


From up here, the forest looks
similar to the ones ...

 


that grow in the Amazon
or Southeast Asia,

 


but down below,
there are some unexpected sights.

 


Crisscrossing this forest,
are countless miles of highways,

 


and they were made by something big.

 


Forest elephants roam great distances
in their search for food,

 


but to survive, they must emerge
from the gloom of the forest.

 


And clearings like this one, are a
magnet for elephants from far and wide.

 


These elephants live in much smaller
groups than their savanna cousins.

 


This might be the first time that one
group will have seen another for a month.

 


For the adult males it's a welcome break
in an otherwise largely solitary existence,

 


and they're not the only animals
attracted to the clearing.

 


Forest buffaloes and red river hogs
are also regular visitors,

 


as are bongos, which are very difficult
to see outside these clearings.

 


All these large forest animals
have come here ...

 


to collect an essential
element of their diet ...

 


that lies buried beneath the mud.

 


And the elephant's trunk
is the perfect tool for reaching it.

 


To get what they seek,

 


the prospecting elephants must first
blow away the covering layer of silt.

 


Satisfaction at last.

 


They're collecting
a particular kind of clay ...

 


that contains vital minerals
scarce in their natural diet.

 


It may be mud, but there's just nothing
quite like it for enriching the blood.

 


The clay also helps
to absorb the toxins ...

 


found in many leaves
that the elephants eat.

 


There are other benefits to coming here.

 


These clearings are the only places
where the forest elephants ...

 


can get together in such numbers.

 


When they return to the forest,

 


they will have to go their
separate ways once more.

 


If large animals are rare in jungles,

 


then groups of large animals actually
living together, are even rarer.

 


This posse of hunters is not only
formidable, it's also very large.

 


In their search for food,
chimpanzees move effortlessly ...

 


between the forest floor
and the canopy.

 


They're one of the few
jungle animals able to do so.

 


Figs are a vital part
of a chimpanzee's diet,

 


and some just can't seem
to get enough of them.

 


But there's something special about
this stretch of forest in Uganda.

 


Fruit is actually abundant.

 


And a lot of food
supports lots of chimps.

 


At a 150 strong,
this community of chimps ...

 


is the biggest yet found in Africa.

 


Their numbers are so large, that they
need a big territory, lots of fig trees,

 


and they're willing to fight for it.

 


These calls announce the start of a raid
into land controlled by their neighbors.

 


As they leave their core zone, the patrol
goes silent, occasionally stopping to listen.

 


Signs of the enemy are detected
and examined closely.

 


The chimp militia are now
at the very edge of their territory.

 


All need to be on maximum alert.

 


Then it's wait and listen.

 


An unfamiliar chimp call
raises the tension.

 


It's an uncertain time. The size
of the rival group is as yet unknown.

 


Not far away the neighbors
are feeding in a fig tree,

 


oblivious to the approaching dangers.

 


The patrol moves off
with a sense of purpose.

 


They must remain silent
until they close in on their rivals.

 


The attack is on.

 


To intimidate their opponents,

 


the aggressors scream
and drum on buttress roots.

 


Several males corner an enemy female.

 


It's a ferocious attack, and she's
lucky to escape with her life.

 


Others are not so fortunate.

 


The battle won,
a grizzly scene unfolds.

 


An enemy youngster
has been caught and killed.

 


The carcass is shared between
members of the group, and eaten.

 


Killing a competitor makes sense if
you want to protect your food supply,

 


but exactly why they cannibalize the
dead chimp, is not fully understood.

 


It may simply be a chance
for some extra protein.

 


Teamwork has brought this
group of chimps great success,

 


but they'll soon reach
the limits of their power.

 


The competition for resources ensures
that no one species dominates the jungle.

 


The rainforest's great diversity
has come at a cost.

 


It has made them the most finely
balanced ecosystems in the world,

 


only too easily upset and destroyed
by that other great ape —

 


the chimpanzee's closest relative —

 


Ourselves.